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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아] 슈틸리케 감독, “승점 3점을 따낸 것이 중요” [일문일답]

[한국-시리아] 슈틸리케 감독, “승점 3점을 따낸 것이 중요” [일문일답]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3.28 22:27
  • 수정 2017.03.2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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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시리아의 경기, 슈틸리케 감독이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상암=이상완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저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시리아를 전반 3분에 터진 홍정호의 결승골에 1대0으로 이겼다. 4승 1무 2패(승점 13)가 된 한국은 이란(승점 14)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경질 위기에 몰렸던 슈틸리케 감독은 4-1-4-1의 전술로 시리아를 격파했다.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던 손흥민이 투입하자 공격에서의 활로가 생겼고 홈에서 귀중한 1승을 챙기는 데에 성공했다. 수차례 역습 상황과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골키퍼 권순태의 선방에 한 골을 지켰다. 슈틸리케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패스 등 원활한 경기가 아니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골대를 맞는 등 행운이 따른 경기였다"며 "카타르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연계 플레이와 마무리 능력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경기 소감.

▶경기 결과가 그렇듯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 4분 만에 선제 득점하면서 안정적으로 경기할 것이라 생각했다. 패스나 원활한 경기가 살아나지 않았다. 시리아가 강하게 나왔는데 대응을 하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투지가 살아났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골대를 맞는 등 행운이 따랐다.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을 따냈다. 승률을 유지하면서 본선 자력 진출을 할 수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6월 카타르전까지의 계획.

▶오늘 어렵게 승리했기 때문에 한 숨을 고르고 준비하겠다. 카타르전을 앞두고 소집을 길게 가져갈 수 있다. 그 사이에 친선전을 하게 될 것이다. 여유있게 시간을 가지고 전술을 준비할 수 있어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고명진을 우측 날개로 활용한 이유.

▶왼발잡이기 때문에 오른쪽에 배치해 황희찬과 뒷공간을 노렸다. 그동안 뒷공간을 이용한 플레이가 없어 주문을 했다. 하지만 전반 2~30분 이후 시리아가 네 명의 수비를 세워 강하게 나왔다. 이후 세컨볼을 많이 놓쳐 고명진을 기성용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웠다.

-구체적인 방안.

▶새로운 설기현, 차두리 코치가 많은 일을 해주고 있다. 전술적으로 매 훈련을 하고 있는데, 연계 플레이와 마무리에 있어서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의 기량에 대해서는.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할 수도 있다. 오늘은 많은 선수들이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 두명의 선수가 좋지 않다면, 나머지 선수들로 공백을 메울 수가 있다. 하지만 오늘은 공격적에서 좋지 않았다. 수비적으로도 힘든 상황도 발생했다. 숨 고를 시간이 없었다. 더 나은 대표팀을 만들기 위해 찾고 있다. 대표팀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보완할 점은 보완하겠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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