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최근 학교생활과 CF활동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연아가 9개월 만에 빙상 위로 돌아와 팬들 앞에 모습을 보입니다.
돌아온 ‘피겨여신’ 김연아는 최고의 피겨선수들과 함께 하게 될 이번 아이스쇼를 앞두고 3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설레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INT▶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작년 '올댓스케이트 썸머' 이후 오랜만에 얼음위에 서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는데 그만큼 걱정도 되고 부담도 되지만 모든 선수들이 함께 연습하고 준비하면서 설레기도하고 모든 분들이 공연 와주실 때 마다 즐겁게 놀다 가시는 것 같아서 이번에도 꼭 그랬으면 하는 마음에 그 어느 때 보다 기대와 설렘을 갖고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오는 4일부터 3일간 펼쳐질 이번 아이스쇼를 통해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은 ‘피겨 낙원’이란 주제로 다른 공연과는 차원이 다른 즐거움을 한국 팬들에게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췄습니다.
INT▶데이비드 윌슨/ 안무가
"서울은 너무 아름답고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 자체가 낙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팬들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전 아이스쇼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색다른 것들을 시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특히 '피겨황제' 예브게니 플루센코(러시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에반 라이사첵(미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피겨 스타들이 함께할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환상적인 무대가 연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ONSTN SPORTS윤초화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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