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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용수 감독, ""지난 경기들에 연연 않겠다""

[K리그] 최용수 감독, ""지난 경기들에 연연 않겠다""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04.08 19:48
  • 수정 2014.11.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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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이 잠시 쳐질 수도 있었던 팀 분위기를 금새 바로잡았다.

FC서울(이하 서울)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있었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6R 상주상무(이하 상주)와의 경기에서 데얀이 전반과 후반 막판 각각 1골씩 터뜨리는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5R 수원전에서 당한 패배로 침체의 분위기가 예상됐던 서울은 이날 가진 홈경기에서 가뿐하게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최용수 감독은 경기 승리를 확정지은 후 가진 인터뷰에서 “홈 팬들 앞에서 홈 4연승과 순위권 싸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수원전 패배 이후 짧은 시간에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점에 대해 선수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승리의 원인이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식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2골을 넣은 데얀에 대해서 최용수 감독은 “무척 고무적이다. 몰리나에게 의존됐던 득점루트를 우리 팀의 주요 득점원인 데얀이 살아나면서 상대 수비수들을 분산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본인에게 자신감을 찾게 하는 중요한 경기였다”며 데얀의 이날 활약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짧은 시간에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서울. 그 이유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나 스스로 지난 경기들을 잊고 선수들과도 훈련장 분위기를 통해서나 대화를 통해서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여기에 연연하지 말자고 얘기했다. 명문팀으로 가기 위해서는 연패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2위권까지 도약한 서울. 선두권 유지에 중요 고비가 될 4월의 목표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딱히 승점을 정해놓지 않았다. 매경기 이기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이미 K리그에는 강팀과 약팀의 구분이 없어지고 있고, 자칫 약팀을 얕봤다가는 잡힐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들만의 공격적인 축구에 계속 임할 것이다”라며 매번 갖는 경기마다 승리를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뉴시스]

서울월드컵경기장 =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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