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한화와 장단 26개의 안타를 주고받은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LG 트윈스는 30일(금)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9-8로 승리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타격전을 선보였다.
한화가 먼저 선취점을 올렸다. 1회초부터 한화는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한화는 이대수의 내야 안타 때 3루 주자 강동우가 홈을 밟아 1점을 먼저 득점했다. 한화는 계속되는 2사 만루의 찬스에서 이양기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3-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LG는 1회말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LG는 1회말 이진영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LG는 2회말에도 유강남의 솔로포로 1점을 더 추가했다.
3회초, 추격을 허용한 한화는 이대수의 2타점 3루타로 다시 2점을 도망갔다. 하지만 LG 역시 3회말 정성훈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시 1점차까지 점수를 좁혔다.
6회말, LG는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LG는 무사 만루에서 서동욱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계속되는 공격에서 LG는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 이병규의 2타점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점수를 9-5로 만들었다.
경기를 뒤집은 LG는 점수를 끝까지 지켰다. 선발투수 임찬규의 뒤를 이어 양승진, 우규민, 한희는 7회부터 8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는 마지막 9회 3점을 만회하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선보였지만 더 이상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다.
LG의 선발 임찬규는 6이닝 동안 11개의 안타를 맞고 5실점(5자책) 했지만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한화의 선발 박찬호는 5이닝 동안 10피안타 8실점(8자책)하고 2경기 연속 부진에 빠졌다.
[사진. 뉴시스]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LG 트윈스는 30일(금)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9-8로 승리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타격전을 선보였다.
한화가 먼저 선취점을 올렸다. 1회초부터 한화는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한화는 이대수의 내야 안타 때 3루 주자 강동우가 홈을 밟아 1점을 먼저 득점했다. 한화는 계속되는 2사 만루의 찬스에서 이양기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3-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LG는 1회말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LG는 1회말 이진영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LG는 2회말에도 유강남의 솔로포로 1점을 더 추가했다.
3회초, 추격을 허용한 한화는 이대수의 2타점 3루타로 다시 2점을 도망갔다. 하지만 LG 역시 3회말 정성훈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시 1점차까지 점수를 좁혔다.
6회말, LG는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LG는 무사 만루에서 서동욱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계속되는 공격에서 LG는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 이병규의 2타점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점수를 9-5로 만들었다.
경기를 뒤집은 LG는 점수를 끝까지 지켰다. 선발투수 임찬규의 뒤를 이어 양승진, 우규민, 한희는 7회부터 8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는 마지막 9회 3점을 만회하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선보였지만 더 이상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다.
LG의 선발 임찬규는 6이닝 동안 11개의 안타를 맞고 5실점(5자책) 했지만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한화의 선발 박찬호는 5이닝 동안 10피안타 8실점(8자책)하고 2경기 연속 부진에 빠졌다.
[사진. 뉴시스]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