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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킥복싱 男 75kg급 길현호, 진땀승으로 4강 안착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킥복싱 男 75kg급 길현호, 진땀승으로 4강 안착

  • 기자명 윤성원
  • 입력 2016.09.07 12:31
  • 수정 2016.09.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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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 DB

[STN스포츠 청주=윤성원 인턴기자] 대한민국 킥복싱 국가대표 길현호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7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킥복싱 체급별 경기가 열렸다. 킥복싱에는 총 12개의 금메달(남자 8체급, 여자 4체급)이 걸려있다. 15개국 132명의 선수단이 경기에 참가한다. 

경기 진행 방식은 2분 3라운드, K-1룰 형식으로 이뤄진다. 대한민국에서는 남자부 -75kg급 길현호를 포함해 총 1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길현호는 8강전에서 요르단의 후세인 무하나드 가산을 상대했다. 2라운드까지 접전을 유지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두 선수는 공격을 주고받았다. 한 번씩 하단 공격을 펼쳤다. 길현호는 원투 펀치에 이은 로우 킥 콤비네이션 공격을 주 기술로 삼았다. 반대로 후세인은 긴 팔을 이용한 펀치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1라운드는 동점으로 마쳤다.

2라운드 길현호는 한 발 앞서 나갔다. 하이킥과 원투펀치로 점수를 얻었다. 하지만 후세인 역시 하이킥으로 반격했다. 길현호는 이어서 로우킥과 펀치 공격을 잇달아 허용했다. 2라운드까지는 1-2로 심판 합계에서 뒤진 채 끝났다.

3라운드 길현호는 큰 호흡을 내쉬며 다시 경기에 나섰다. 길현호는 정공법을 택했다. 상대 펀치를 내주면서도 로우킥 공격으로 많은 점수를 쌓았다. 여기에 스트레이트 펀치가 통하면서 역전을 이뤘다.

라운드 후반에 들자 두 선수는 모두 지친 모습이었다. 후세인은 마지막 힘을 짜내며 다시 역전을 노렸지만, 길현호가 노련하게 피하며 경기를 마쳤다. 최종 결과 2-1 판정승. 길현호는 함성을 내지르며 승리를 만끽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길현호는 “감량 후유증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우선 메달권에 진입해서 기쁘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며 기뻐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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