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청주=윤성원 인턴기자]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전기영(현 용인대 교수) 홍보대사가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이 2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무예로 하나로, 무예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총 87개국 2000여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시종, 한덕수, 서정진 공동 조직위원장, 이승훈 집행위원장, 김종 문화체육관광부차관을 비롯해 샤히드 알리 IOC위원, 스테판 폭스 스포츠어코드 부회장(AIMS회장) 등 국내·외 해외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난 10월 무예마스터십 홍보대사로 위촉된 전기영(용인대 교수) 또한 자리를 빛냈다. 전 교수는 세계유도선수권대회 3년 연속 우승, 애틀랜타 올림픽 유도 금메달에 빛나는 대한민국 유도 전설이다. 또한 청주 청석고등학교 출신으로 고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감회가 더욱 남다르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전 교수는 “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되고 잘 마쳐서 앞으로 2, 3회를 넘어 청주가 무예의 성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 이후 전 교수는 행사 참여 뿐만 아니라 SNS 홍보활동을 통해 외국 지인들에게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번 대회 유도 종목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 겨루기가 아닌 본 종목으로 열린다. 생소할 수 있지만 이론적인 부분과 유도의 원리를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몸동작으로 모든 기술들의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수련 방법으로도 쓸 수 있기에 생활 체육인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교수는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국 유명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3일부터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리는 유도 종목에는 메치기본, 굳히기본, 부드러운본, 호신의본, 강도관호신술 등 총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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