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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완벽투‧황재균 결승포’ 롯데, 2연승…SK는 6연패

‘박세웅 완벽투‧황재균 결승포’ 롯데, 2연승…SK는 6연패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6.08 21:17
  • 수정 2016.06.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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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기분 좋은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롯데는 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 2연승을 달리며 리그 26승 29패를 기록했다. 반면 SK는 6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박세웅이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세웅은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박세웅은 시즌 5승 4패를 기록하게 됐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1회에 결승 투런포를 퍼올렸다.

SK는 롯데 킬러로 유명세를 떨친 박종훈을 선발로 투입했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박종훈보다 타선의 잘못이 컸다. 박종훈은 6⅔이닝 4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득점 지원이 부족해 시즌 4패(4승)째를 떠안았다.

롯데의 분위기가 일찍이 뜨거웠다. 1회초부터 황재균이 투런포를 터뜨려 선취 득점을 냈다. 2사 2루서 황재균은 박종훈의 3구째를 걷어 올려 좌월 홈런을 만들었다.

 

롯데는 마운드도 탄탄했다. 박세웅이 호투를 보이며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박세웅은 2회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박세웅은 김성현을 인필드 플라이아웃, 김기현은 삼진으로 처리했다.

3회도 박세웅은 김재현에게 안타를 내줬을 뿐 큰 위기는 없었다. 최정용에게는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기도 했다. 4,5회도 박세웅은 실점없이 마쳤다. 6회마저도 삼자범퇴를 기록한 박세웅.

이후 롯데 타선이 득점 기회를 잡았다. 7회말 롯데는 선두타자 정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문규현이 땅볼을 쳐 1사 2루를 만들었다. 롯데는 이우민도 땅볼을 때려 2루 주자가 3루까지 도달, 손아섭이 볼넷을 얻은 뒤 SK 선발 박종훈을 끌어내렸다.

이어 김문호가 타석에 들어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였다. 롯데는 곧바로 2사 1,3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김상호가 상대 바뀐 투수 박정배에게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롯데가 승리를 챙기기에는 문제가 없었다. 롯데는 9회말에 SK에 박재상의 희생플라이, 최승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두 점을 내줬지만 승패에 영향은 없었다.

사진=뉴시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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