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이 거포 능력을 뽐냈다.

황재균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루수-4번 타자로 선발 출전. 이날 투런포를 쏘아 올려 장타 능력을 과시했다.

경기가 0-0이던 1회말 2사 주자 2루서 황재균은 상대 선발 박종훈의 3구째를 때려내 115m짜리 좌월 홈런을 만들어냈다. 황재균의 시즌 8호 홈런.

이 홈런으로 롯데는 SK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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