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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오픈 출전권 획득’ 이상희,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

‘브리티시오픈 출전권 획득’ 이상희,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5.30 01:00
  • 수정 2016.05.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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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PGA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이상희(24)가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상희는 29일(한국시간) 일본 오카야마현 JFE세토나이카이골프장(파72·7415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총상금 1억 엔·우승상금 2천만 엔)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상희는 최종라운드 마지막 18번 홀까지 우승을 차지한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를 추격했지만 아쉽게 우승컵을 내주게 됐다. 이상희는 지난주 SK텔레콤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공동 2위에 오르며 상위 4명에게 주는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손에 거머쥐었다.

이상희는 “최종라운드에 바람이 심하게 불고 날씨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타수를 줄이기가 쉽지 않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연장전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버디 퍼팅이 홀을 돌고 나왔다. 우승을 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브리티시오픈 출전’이라는 큰 선물을 받아서 정말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이상희는 우승을 놓쳤지만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이상희는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이 우승만큼이나 값진 선물이라고 했다. 이상희는 “꿈에 그리던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우승만큼이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유러피언투어에 출전한 적이 있지만 메이저대회 출전은 처음이기 때문에 목표는 예선을 통과하는 것이다. 성적에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희는 2013년 이후 슬럼프에 빠졌었지만 올 시즌 SK텔레콤 오픈 우승, 미즈노 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그는 “드라이버부터 퍼팅까지 모든 샷이 잘되고 있다. 특히 퍼팅감이 정말 좋다. 한국에서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한 만큼 일본에서도 우승을 하고 싶다”고 목표를 말했다.

이상희는 6월 2일부터 JGT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JGT챔피언십은 이상희에게 큰 의미가 있는 대회다. 이상희는 2014년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경기를 끝내 연장전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11번 홀에서 경기 중 그린의 라이를 개선했다는 이유로 벌타를 받아 우승을 내주게 됐다.

이상희는 “많은 일본대회가 있지만 2014년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JGT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이 목표다. 현재 감이 좋은 만큼 JGT 챔피언십에서 꼭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 1라운드 1번 홀부터 최종라운드 18번 홀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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