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용인=임정우 기자] 이름이 같은 김지현(25·한화)과 김지현2(25·롯데)를 비롯해 다섯 명의 선수가 공동선두에 자리했다.
1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수원 컨트리클럽(파72·646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2016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4000만 원) 1라운드에서 김지현, 하민송(20·롯데), 김지현2, 김보경(30·요진건설), 김보배(29·한국피엠지제약)가 5언더파 공동선두에 올랐다.
대회 첫날부터 다섯 명의 선수가 공동선두에 오르며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지난해 이 대회 최종라운드에 무너지면서 아픔을 겪은 김지현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동명이인 김지현2도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공동 6위에는 정연주(24·SBI저축은행), 윤선정(22·삼천리), 장수연(22·롯데)이 위치했다.
선두에 3타 뒤진 2언더파까지 33명이 자리한 만큼 우승을 두고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박성현(23·넵스)은 이븐파 공동 55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sports@stnsports.co.kr
[스포츠의 모든 것 PLAY WITH SPORTS STN] [스포츠전문방송 IPTV olleh tv CH. 267]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