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신촌=임정우 기자] 두현석이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연세대는 8일 연세대 운동장에서 열린 2016 인천공항 U리그 4권역 3라운드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2-0로 승리를 차지했다.
연세대 두현석은 혼자 2골을 모두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두현석은 "그동안 경희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래서 좀 더 집중하고 경기를 한 것이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 용인대 전에 이어 중요한 경기인 경희대 전에서도 승리를 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현석은 U-19 대표에 오갈정도로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연세대 입학 후에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신입생시절에는 빠른 스피드와 결정력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2학년 때는 유정완과 한승규, 전주현의 가세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하지만 두현석은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했다. 두현석은 춘계연맹전 3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U리그 3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두현석은 “지난해는 아쉬운 한해였다. 하지만 감독님의 믿음으로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팀의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최대한 골을 많이 넣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현석은 "팀 분위기가 좋은 만큼 U리그와 추계연맹전, 정기전에서 전승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그리고 FA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 U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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