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지난 베이징 대회에서 종합 13위를 달성했던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가 런던에서 더욱 거듭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약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금메달 10~12개 정도로 종합 13위 달성을 목표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는 대회 개막을 200여일 앞두고 선수들은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강화훈련 입소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장애인체육의 수장인 윤석용 회장은 선수들에게 승부를 떠나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기를 바라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INT▶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메달을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도전하여 올림픽에 참가하는데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회를 거듭할 수록 장애인 스포츠에서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들은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도 우리나라의 위상을 널리 떨치겠다는 각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INT▶유병훈/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
"런던 장애인 올림픽이 6개월 정도 남았는데 오늘 이렇게 입촌식을 하니깐 정말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이 들고, 이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으니깐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을 해서 꼭 좋은 성적(거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09년 완공된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훈련에 임할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다가올 런던 장애인 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어떤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할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그들의 몸짓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ONSTN SPORTS 최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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