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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대 하태현 '맹활약‘ 핸드볼코리아 전국대학선수권대회 한국체대 우승

한국체대 하태현 '맹활약‘ 핸드볼코리아 전국대학선수권대회 한국체대 우승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1.27 18:42
  • 수정 2016.01.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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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잠실=임정우 기자] 2016 핸드볼코리아 전국대학선수권대회에서 한국체육대학교가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체육대학교(이하 한국체대)는 27일 서울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6 핸드볼코리아 전국대학선수권대회 3일차 경희대학교(경희대)와 경기에서 27-25 승리를 거뒀다. 한국체대는 조선대, 강원대, 경희대를 차례로 꺾고 3연승을 거두며 2016 핸드볼코리아 전국대학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대학선수권대회에는 강원대와 경희대, 조선대, 한국체대 총 4개 대학이 출전해 23일부터 27일까지 각 대학과 한 경기씩 치른 후 순위를 매기는 풀 리그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경희대와 한국체대 모두 2연승을 거두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오늘 경기의 승패에 따라 우승자가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두 팀은 ‘대학 핸드볼계의 라이벌’답게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몸싸움을 펼쳤다.

전반 초반 분위기는 한국체대가 먼저 잡았다. 한국체대는 전반 초반부터 강석주와 하태현을 앞세운 공격으로 5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양 팀 서로 점수를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계속해서 한국체대가 2점을 리드해나갔다.

경희대는 전반 25분 김지훈이 영리한 가로채기에 이어 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희대가 김지훈의 골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1점 차로 따라 붙은 상황에서도 한국체대는 흔들리지 않았다. 한국체대 수문장 장민관의 선방에 이어 하태현과 장동현, 임재서가 계속해서 득점을 성공시켜 한국체대가 17-13으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은 경희대가 분위기를 먼저 가져갔다. 경희대는 후반 초반 한국체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1골 차로 따라 붙었다. 경희대 이정섭과 김연빈은 고비순간마다 귀중한 골을 성공시켜 경희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들어 경희대가 무서운 기세로 따라 붙었지만 한국체대 역시 만만치 않았다. 경희대에는 이정섭과 김연빈이 있다면 한국체대에는 하태현과 임재서가 있었다. 하태현은 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을 성공시키며 한국체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또한 후반전 골문을 지킨 한국체대 골키퍼 편의범 역시 계속된 선방으로 경희대에 추격을 저지했다.

한국체대는 하태현의 골과 편의범의 선방으로 후반 중반 5점차 리드를 가져가기도 했지만 경희대 최범문과 김연빈, 이정섭의 골이 연이어 터지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경희대는 김지훈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한국체대가 곧바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동점상황이 지속됐다.

경기 종료를 1분 앞둔 후반 29분에도 25-25로 좀처럼 깨지지 않는 동점상황이 이어졌다. 한골을 먼저 성공시키는 팀이 우승을 하는 결정적인 상황. 한국체대 ‘에이스’ 하태현이 1분 동안 두골을 연속해서 성공시켜 한국체대가 27-25로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체대 하태현은 오늘 경기에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경기 MVP로 선정됐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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