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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중’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멀지 않은 세계 최고의 꿈

‘진화 중’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멀지 않은 세계 최고의 꿈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12.16 03:19
  • 수정 2015.12.16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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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봅슬레이 세계 최고의 꿈이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원윤종-서영우(이상 경기연맹)가 진화 중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 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과 서영우가 15일 금의환향했다. 올 시즌 월드컵 1, 2차대회에서 연속으로 동메달을 차지한 이들은 환한 웃음으로 인천공항에 등장했다.

둘은 입을 모아 “기대 이상의 성적을 얻었다. 자신감도 생겼다. 앞으로 TOP 10이 아닌 3위 이상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무엇보다 세계 랭킹 1, 2위 독일(프란체스코 프레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 라트비아(오스카르 멜바디스-디우만츠 드레이스켄스) 팀과의 격차를 좁힌 것이 고무적이다. 원윤종은 “그 선수들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가장 공을 들였던 스타트 기록에서도 빛을 봤다. 앞서 이용 감독은 “한국스포츠개발원 등의 도움을 받아 동작 분석과 같은 다양한 부분에서 과학 기술을 접목시키면서 기록이 향상됐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인천공항에서는 “이미 외국 선수들은 스타트 기록에 있어 한계에 다다랐다. 아직 우리는 가능성이 있다. 노력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원윤종도 “얼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0.02초, 0.03초 정도 스타트 기록이 단축됐다”면서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 차이가 남아있다. 기본적인 체력 훈련에 집중할 생각이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동시에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원윤종은 “우리뿐만이 아니라 감독님부터 외국인 트랙 지도자, 장비 지도자 등 모든 이들의 힘이 모아졌다. 좀 더 노력한다면 평창까지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며 낙관론을 펼쳤다.

▲ [사진=뉴시스]

세계 최고의 꿈을 향한 원윤종-서영우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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