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사단법인 대한골프협회(이하 협회)가 2016년도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코치진을 15일 발표했다.
지난 2013년부터 공정하고 우수한 코치 선발을 위해 공개채용을 통해 코치를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도 공개모집과 전형절차를 거쳐 이사회 최종 심의를 거쳤다.
국가대표팀을 이끌 남자팀 코치로는 박준성 코치가 유임되고, 이준석 코치가 새로이 임명되었고 여자팀 코치는 박소영 코치와 박현순 코치는 그대로 유임됐다.
국가상비군 남자팀 코치로는 안성현, 정성한 코치가 유임되고, 김영배, 백성영 코치가 새로 임명됐다. 여자팀 코치로는 문지영, 서아람, 임서현 코치가 유임되고, 2005년 브리티쉬 오픈 우승자이고 LPGA투어에서 오래동안 활동한 ‘장정’ 프로가 새로 임명됐다.
박준성 코치는 95년부터 98년까지 국가대표와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하였으며, 2002년 국가대표팀 트레이너를 시작으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2015년부터 남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아 올해 네이버스컵 3개국 친선경기 우승과 아시아․태평양골프팀 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준석 코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를 나와 1995년부터 아시안투어와 KPGA 투어활동을 하였으며, 2011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상비군 코치로 활동 후 2016년부터 남자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박현순 코치는 1991년 프로로 데뷔하여 KLPGA 통산 6승을 기록한바 있으며 2013년부터 여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아왔으며, 올해는 퀀시리키트컵과 World Junior Girls Championship에서 단체전 및 개인전 우승의 성적을 올렸다.
박소영 코치는 아마추어시절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을 지냈으며, 1995년 휠라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은 후 1998년 프로로 전향하여 KLPGA에서 통산 3승을 차지하였다.
2015년부터 대표팀을 맡아왔으며, 올해 박현순 코치와 함께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16년 국가대표팀은 약 한달 간의 호주 동계훈련을 위해 내년 1월 1일 출국예정이며, 동계훈련 기간 중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4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 3월 중순에는 블루원상주CC에서 개최되는『2016년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소집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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