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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종합탁구선수권 16일부터 충북 단양서 개막

남녀종합탁구선수권 16일부터 충북 단양서 개막

  • 기자명 STN 보도팀
  • 입력 2015.12.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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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탁구대회 중 최고 권위의 69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충북 단양 국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와 더불어 대한탁구협회에서 전국 규모로 개최하는 선수권 대회다.

선수 200여 명과 대회 임원과 관계자 200명 등 모두 400여 명이 참가한다.

초·중·고·대·일반 우수팀과 우수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최고의 팀,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한 해를 결산하는 대회다.

종별 구분 없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선수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선배 선수와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차세대 선수들의 경기력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는 MBC와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전국으로 중계한다.

내년 2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탁구 신성' 장우진(KDB대우증권)과 '왼손 에이스' 박영숙(렛츠런파크) 등 대표팀 선수 전원이 출격한다.

'탁구 신동' 신유빈(11·군포 화산초 5)도 2년 만에 종합선수권에 출전에 한껏 성숙한 기량으로 선배들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두각을 나타낸 신유빈은 2013년 대회에서는 대학생 선수를 완파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2회전에 진출했다.

다섯 살 때인 2009년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인 '스타킹'에 '탁구 신동'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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