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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4타수 3안타’ 상원고 포수 박민호 “강민호 선수를 닮고 싶다”

[청룡기] ‘4타수 3안타’ 상원고 포수 박민호 “강민호 선수를 닮고 싶다”

  • 기자명 임혜원 인턴기자
  • 입력 2015.11.15 21:29
  • 수정 2015.11.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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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원고 박민호

[STN스포츠 고척=임혜원 인턴기자] 대구상원고 박민호가 4강전에서 6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3안타로 팀의 결승 진출을 도왔다.

박민호가 15일 고척돔에서 열린 ‘제7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부산고와의 4강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박민호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장단 11안타를 뽑아내 부산고를 10-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박민호는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부산고 투수들이 빠른 공을 구사한대서 어제 짧게 스윙하는 연습을 했다”며 “연습을 열심히 한 덕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적극적으로 치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섰다”면서 “빠른 공 하나만 보고 들어갔는데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포수로서 상원고의 안방을 든든히 책임지고 있다. 투수와 포수 간의 리드에 대해 묻자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른데 보통 투수와 서로 합을 맞추는 편”이라고 했다. 또한 “오늘은 중요한 경기인 만큼 코치님께 볼 배합을 많이 봐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민호는 현재 2학년으로, 177cm 78kg의 체격을 갖추고 있다. 그에게 본인의 장점을 묻자 “포수로서 투수들을 편안하게 해 준다”며 “그것만큼은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수비수들을 집중시키는 리더십이나 파이팅이 부족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런 그가 닮고 싶은 선수로 ‘롯데 강민호’를 꼽았다. “같은 포지션에 이름도 같다”며 “강한 어깨 그리고 포수로서 투수를 잘 리드하는 점을 닮고 싶다”고 이유를 밝혔다.

상원고는 16일 성남고와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박민호는 “올해 황금사자기 때 우승하고 싶었는데 놓쳐서 많이 아쉬웠다”며 “청룡기만큼은 꼭 우승하고 대구에 내려가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상원고가 4년만의 청룡기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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