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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장단 12안타’ 대구상원고, 서울고에 7회 콜드 승 ‥4강 진출

[청룡기] ‘장단 12안타’ 대구상원고, 서울고에 7회 콜드 승 ‥4강 진출

  • 기자명 임혜원 인턴기자
  • 입력 2015.11.14 15:32
  • 수정 2015.11.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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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 DB. 대구상원고

[STN스포츠 고척=임혜원 인턴기자] 대구상원고가 장단 12안타를 뽑아내 서울고에 손쉽게 7회 콜드 승을 거뒀다. 4번타자 이석훈의 맹활약과 에이스 전상현의 호투가 돋보였다.

상원고가 14일 고척돔에서 열린 ‘제7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서울고와의 8강전에 12–4로 승리를 거둬 4강에 진출했다. 전상현은 변준호-신준영의 뒤를 이어 5이닝 1사사구 8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타선에서는 이석훈이 3타수 3안타 2타점 3도루로 맹활약을 펼쳤다.

상원고는 경기 시작부터 점수를 올렸다. 1회 초 이동훈이 볼넷 이석훈이 우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고 박민호가 볼넷으로 출루해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어 두 타자 연속 몸에 맞는 공과 볼넷 하나로 3점을 냈다. 서울고도 지지 않고 그 뒤를 쫓았다. 1회말 1아웃 후 박승훈이 좌익수 앞 안타 최동현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강백호가 적시타를 뽑아내 첫 득점을 올렸고 유형선이 우익수 앞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스코어 3-2로 상원고 리드.

3회말 서울고가 추가점을 내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최동현이 상대 실책 강백호가 중견수 앞 안타로 나간 무사 2,3루서 상원고 마운드에는 에이스 전상현이 올라왔다. 1아웃 후 서울고 최현준이 좌익수 앞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을 허용한 상원고는 멀리 달아나기 시작했다. 4회초 선두타자 이정호가 볼넷 이동훈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백선기가 유격수 옆으로 흐르는 강습 타구로 점수를 냈다. 이어 이석훈의 기습 번트에 3루 주자가 홈을 밟고 박민호의 유격수 앞 땅볼에 한 점을 더해 6-3이 됐다.

상원고가 5회초 4점을 올려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최석호가 2루타로 출루해 진루타와 희생번트로 3루를 밟은 뒤 이정호의 적시타에 들어왔다. 이어 백선기와 황경태의 안타 그리고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올린 뒤 이석훈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주자를 불렀다.

서울고 타선은 분전했다. 5회말 강백호가 볼넷으로 나가 도루한 뒤 최현준의 중전 안타에 홈을 밟았다. 그러나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상원고는 콜드승을 향해 차곡차곡 점수를 냈다. 6회초 중전 안타로 나간 김륜모가 한 점 7회에는 이석훈이 두 번의 도루 끝에 투수 폭투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상원고는 서울고에 12-4로 7회 콜드 승을 거둬 4강에 진출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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