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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하준영 완봉승’ 성남고, 장충고 물리치고 4강 진출

[청룡기] ‘하준영 완봉승’ 성남고, 장충고 물리치고 4강 진출

  • 기자명 임혜원 인턴기자
  • 입력 2015.11.14 03:03
  • 수정 2015.11.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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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고

[STN스포츠 고척=임혜원 인턴기자] 성남고가 장충고와의 팽팽한 접전 끝에 4강에 진출했다.

성남고가 13일 고척돔에서 열린 ‘제7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장충고와의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하준영은 완봉승을 거뒀고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김재윤이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2회 말 장충고가 무사만루의 기회를 잡아 성남고를 압박했다. 선두타자 최우진이 3루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권광민의 타구에 2루수 실책이 나왔고 최종은이 몸에 공을 맞고 나가며 무사 만루가 됐다. 성남고 투수 하준영은 세 타자를 연속 뜬공으로 처리해 만루의 위기를 벗어났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줄곧 팽팽한 0의 균형을 이어갔다. 타선이 집중력을 가다듬어 승부 끝에 안타로 출루하면 상대는 어김없이 주자의 발을 단단히 묶어놨다. 그 덕에 종종 주자가 득점권에 진입하더라도 점수는 쉽게 나지 않았다.

7회에 이르러서야 길고 긴 0의 균형이 깨졌다. 성남고 이재명이 볼넷으로 나가 김상현의 진루타에 2루를 밟은 뒤 3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김재윤의 좌익수 플라이아웃에 주자가 홈을 밟아 첫 득점을 올렸다.

분위기를 탄 성남고는 기세를 몰아 추가점을 냈다. 8회초 선두타자 정택순이 우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대주자 오혜성과 교체됐다. 이어 전경원이 상대 실책으로 살아나갔고 오승현이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전진영은 진루타로 3루 주자를 불러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성남고는 장충고에 2-0으로 승리를 거둬 4강에 진출했다. 한편 성남고는 15일 포항제철고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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