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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노’발 상승기류 탄 FC서울…역전 그리고 4위

‘아드리아노’발 상승기류 탄 FC서울…역전 그리고 4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10.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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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스플릿 그룹A(1~6위) 34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에 터진 아드리아노의 결승골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아드리아노에서 시작된 태풍이 매우 거세다.

FC서울은 18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스플릿 그룹A(1~6위) 34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에 터진 아드리아노의 결승골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57점으로 성남(승점 54)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쟁탈을 위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반면, 3연승을 질주하던 성남은 연승 마감과 5위로 내려앉았다.

서울은 아드리아노와 윤일록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특히 아드리아노는 지난 14일 FA컵 준결승전에서 후반 10분 쐐기골을 넣어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당시의 상승 분위기를 이끌어와 성남전에서도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했다.

서울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기습적으로 한 골을 헌납했다. 황의조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성진이 문전 앞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서울의 공격력은 날카로웠다. 다카하기와 아드리아노가 적극적으로 성남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들어서는 공격력을 더욱 강화했다. 고요한을 투입한 서울은 패색이 짙던 후반 막판. 서울극장이 시작됐다. 후반 41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오스마르가 헤딩으로 떨궜다. 고요한이 상대 골문 앞에서 혼전 중에 오른발 슈팅으로 기어코 동점골을 넣었다.

그리고 서울을 살린 생명골은 아드리아노 발끝에서 터졌다. 동점골 이후 오래걸 리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에 윤주태가 살짝 찍어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넣어준 공을 아드리아노가 쇄도하며 헤딩슛으로 마무리 지었다.

서울은 성남의 거친 활동량에 당했던 전반과 달리 후반 들어 성남이 수비 전술로 나오자 틈을 놓치지 않고 역전승을 일궈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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