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야구연합회가 주관하는 '2015 KBO기 전국직장인야구대회' 준결승과 결승전이 17일과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지난 8월8일부터 시작된 직장인야구대회는 각 시·도를 대표하는 전국 1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울산 세종중공업-전북 타타대우상용차, 전북 세아베스틸-대전 도시공사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4개 팀은 17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각각 준결승전을 갖고, 승자팀끼리 18일 오전 10시부터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우승팀에 상금 2000만원, 준우승팀 1000만원, 3위 두 팀에는 각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개인상 최우수선수상은 100만원,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투상을 수상한 선수에게는 각각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지난해 초대 대회에서는 전북 대표인 세아베스틸이 우승을 차지했다.
KBO 관계자는 "직장인야구대회의 규모를 점차 확대해 사회인 야구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생활체육 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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