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선발 지명타자는 홍성흔이다.”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두산은 선발 지명타자로 베테랑 우타자 홍성흔이 나선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한편 이날 경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 등판하는 두산은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앤서니 스와잭이 불펜에 대기한다. 경기 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스와잭이 불펜에 대기한다. 올 시즌 넥센전에서 잘 던졌다”면서 “투구수의 제한은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외국인 타자 데이빈슨 로메로의 출전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KBO 규정상 한 경기에 출전 가능한 외국인 선수는 최대 2명이다(단, 신생팀 kt 위즈는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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