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종이 팀을 공동 5위로 끌어 올렸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7일(수)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원정경기서 문태종의 활약에 힘입어 88-72로 승리했다.
이날 문태종은 3점슛 5개 포함 2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허버트 힐과 정병국도 각각 15점을 거들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삼성과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전자랜드는 올 시즌 11승 11패를 기록하며 SK와 함께 공동 5위가 됐고 승률을 다시 5할로 맞췄다.
반면, 오늘 경기에서 패배한 삼성은 팀 최다 연패 기록을 11연패로 늘리며 불명예를 이어갔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출전 여부를 두고 집중 관심을 받은 김승현은 641일만에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예상보다 이른 1쿼터부터 경기에 투입된 김승현은 18분53초 동안 코트를 누볐지만 득점없이 어시스트 6개를 기록하며 아직은 몸상태가 완전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1쿼터부터 전자랜드가 경기를 리드했다. 전자랜드는 허버트 힐(6득점)과 임효성(5득점)이 11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은 1쿼터 3분 2초를 남기고 김승현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전자랜드에 점수를 더 허용하고 19-14로 전자랜드가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전자랜드는 2쿼터 들어 점수를 더 벌렸다. 전자랜드는 2쿼터 시작하자마자 삼성의 우승연에게 3점슛을 허용하고 경기의 분위기를 내줬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2쿼터에만 8득점을 올린 하버트 힐의 활약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지켜갔고 2쿼터 후반 문태종과 정병국의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며 삼성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전자랜드는 48-36으로 점수를 더 벌리고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역시 전자랜드의 분위기였다. 3쿼터 초반 전자랜드는 연속으로 8점을 올리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삼성은 3쿼터 후반 이시준과 클라크의 3점포가 연이어 림을 통과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전자랜드의 강혁에게 외곽포를 허용하고 점수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16점차의 리드를 안고 4쿼터를 맞이한 전자랜드는 삼성에게 4쿼터 초반 7점을 허용하며 9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전자랜드에는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이 있었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의 4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삼성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원정 경기서 승리를 챙겼다
[사진제공. 프로농구연맹]
잠실실내체육관 = 박수민 기자 /psm919@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7일(수)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원정경기서 문태종의 활약에 힘입어 88-72로 승리했다.
이날 문태종은 3점슛 5개 포함 2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허버트 힐과 정병국도 각각 15점을 거들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삼성과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전자랜드는 올 시즌 11승 11패를 기록하며 SK와 함께 공동 5위가 됐고 승률을 다시 5할로 맞췄다.
반면, 오늘 경기에서 패배한 삼성은 팀 최다 연패 기록을 11연패로 늘리며 불명예를 이어갔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출전 여부를 두고 집중 관심을 받은 김승현은 641일만에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예상보다 이른 1쿼터부터 경기에 투입된 김승현은 18분53초 동안 코트를 누볐지만 득점없이 어시스트 6개를 기록하며 아직은 몸상태가 완전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1쿼터부터 전자랜드가 경기를 리드했다. 전자랜드는 허버트 힐(6득점)과 임효성(5득점)이 11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은 1쿼터 3분 2초를 남기고 김승현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전자랜드에 점수를 더 허용하고 19-14로 전자랜드가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전자랜드는 2쿼터 들어 점수를 더 벌렸다. 전자랜드는 2쿼터 시작하자마자 삼성의 우승연에게 3점슛을 허용하고 경기의 분위기를 내줬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2쿼터에만 8득점을 올린 하버트 힐의 활약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지켜갔고 2쿼터 후반 문태종과 정병국의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며 삼성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전자랜드는 48-36으로 점수를 더 벌리고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역시 전자랜드의 분위기였다. 3쿼터 초반 전자랜드는 연속으로 8점을 올리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삼성은 3쿼터 후반 이시준과 클라크의 3점포가 연이어 림을 통과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전자랜드의 강혁에게 외곽포를 허용하고 점수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16점차의 리드를 안고 4쿼터를 맞이한 전자랜드는 삼성에게 4쿼터 초반 7점을 허용하며 9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전자랜드에는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이 있었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의 4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삼성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원정 경기서 승리를 챙겼다
[사진제공. 프로농구연맹]
잠실실내체육관 = 박수민 기자 /psm919@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