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진주 기자] 한화 이글스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28일 마산 NC전을 앞두고 로저스를 내야수 신성현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됐다. 대신 투수 정대훈과 구본범이 등록됐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로저스의 말소는 휴식 차원이다. 로저스는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6일 LG전 포함 5경기에서 599개의 볼을 던졌다. 매 경기 투구수가 100개를 훌쩍 넘겼다. 게다가 직전 등판인 27일 NC전에서는 129구 역투를 펼쳤다.
로저스는 그간 4일 로테이션을 소화해왔다. 10일간 자리를 비우게 됐기에 로테이션을 1번이 아닌 2번 거르게 된다. 5위 KIA와 순위 싸움이 한창인 한화에는 엄청난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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