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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김동욱, “지금까지 이렇게 부담을 가진 적은 처음이었다”

[KBL] 김동욱, “지금까지 이렇게 부담을 가진 적은 처음이었다”

  • 기자명 박수민
  • 입력 2011.12.04 21:34
  • 수정 2014.11.1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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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로 건너온 김동욱이 친정팀을 상대한 소감을 밝혔다.

고양 오리온스는 4일(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동욱의 활약에 힘입어 85-83으로 승리했다.

삼성에서 오리온스로 건너와 공교롭게도 첫 경기를 친정팀을 상대로 뛴 김동욱은 이날 경기에서 15득점과 연장전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3점슛을 넣으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오리온스는 김동욱의 활약으로 이날 경기를 승리하고 5연패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지긋지긋했던 리그 꼴찌의 자리를 삼성에게 넘겨주고 9위로 뛰어올랐다.

경기 후 김동욱은 “트레이드 후 첫 경기를 친정팀과 하게 돼서 부담을 많이 가졌다. 지금까지 농구를 하면서 이렇게 부담을 가진 적이 처음이다”며 운을 띤 후 “그래도 오리온스 선수들이 형인 저를 잘 따라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소감을 전했다.

연장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3점슛을 성공시켰을 때 소감으로는 “말로 표현이 안됐다. 농구를 처음 시작해서 첫 골을 넣은 기분이었다”며 짜릿했던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오리온스에 와서 적응은 잘 되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오리온스가 젊은 팀인데 내가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됐다. 하지만 선수들이 먼저 다가와 장난도 쳐주고 저를 잘 따라줘서 고맙고 앞으로 적응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살갑게 대해준 오리온스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동욱이 새로 가세하며 연패의 사슬을 끊고 꼴찌탈출에 성공한 오리온스. 앞으로 오리온스가 ‘복덩이‘ 김동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중위권 도약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프로농구연맹]

고양체육관 = 박수민 기자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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