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BL] 오리온스, 삼성 꺾고 꼴찌 탈출...삼성 10연패

[KBL] 오리온스, 삼성 꺾고 꼴찌 탈출...삼성 10연패

  • 기자명 박수민
  • 입력 2011.12.04 19:20
  • 수정 2014.11.11 23:4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리온스가 삼성을 꺾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고양 오리온스는 4일(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5-83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이날 경기를 승리하고 5연패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지긋지긋했던 리그 꼴찌의 자리를 삼성에게 넘겨주고 9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삼성은 오리온스와의 경기를 패하며 팀 최다 연패 기록(10연패)을 계속 이어 가게 됐고 리그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는 박빙의 경기가 펼쳐졌다. 삼성은 1쿼터 중반까지 12득점을 올린 이규섭의 활약으로 오리온스에 멀찌감치 달아났다. 오리온스는 삼성을 맞아 1쿼터 중반까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끌려갔지만 김동욱의 바스켓카운트를 발판삼아 경기를 대등하게 가져갔다.

2쿼터, 오리온스는 삼성을 맞아 좀처럼 역전을 시키지 못했다. 오리온스는 2쿼터 들어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며 삼성을 압박했지만 오히려 삼성에 속공을 내주며 한 때 점수차가 10점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오리온스는 2쿼터 중반 최진수와 허일영의 3점슛이 터지며 공격을 활로를 찾고 39-42, 점수를 3점차까지 좁히고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도 오리온스는 삼성에 끌려갔다. 오리온스는 삼성의 클라크에게 3쿼터에만 8득점 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오리온스는 3쿼터 후반 조상현의 3점슛과 골밑슛이 연이어 림을 통과하며 점수를 54-57로 만들고 삼성을 맹추격 했다.

마지막 4쿼터, 오리온스는 4쿼터 초반 김동욱의 스틸에 이은 김영수의 레이업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오리온스는 수비를 좀 더 안정적으로 가져감과 동시에 윌리엄스의 내외각을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리온스는 삼성의 이규섭에게 3점포를 내주며 거센 추격을 받았고 동점인 상황에서 경기종료 직전 윌리엄스의 슛이 림을 외면하며 73-73으로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승부는 연장전에서 갈렸다. 오리온스는 윌리엄스의 연이은 득점으로 점수를 벌려갔다. 삼성은 3분24초를 남기고 이규섭이 무릎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며 경기가 오리온스쪽으로 유리하게 흘러갔다. 결국 오리온스는 경기종료 43초를 남기고 김동욱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갔고 경기종료 3.2초를 남기고 윌리엄스의 미들슛으로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오리온스의 윌리엄스는 이날 경기에서 24득점 12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친정팀 삼성에서 오리온스로 건너와 첫 경기를 뛴 김동욱도 15득점을 거들며 제 몫을 해줬다.

한편, 삼성의 아이라 클라크는 30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팀이 패배하며 빛이 바랬다.

[사진제공. 프로농구연맹]

고양체육관 = 박수민 기자 /psm919@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