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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남자농구 대표팀, 中에 패하며 결승진출 좌절

[KBL] 남자농구 대표팀, 中에 패하며 결승진출 좌절

  • 기자명 박한중
  • 입력 2011.09.24 22:59
  • 수정 2014.11.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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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중국 뉴시스]

남자농구 대표팀이 24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제26회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4강, 중국전에서 43-56으로 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1쿼터 대표팀은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경기 시작 3분여간 단 1점에 묶일 정도로 공격력에서 문제를 드러낸 대표팀은 하지만 수비에서는 중국을 효과적으로 잘 막아냈고 경기중반 양동근의 돌파가 성공하며 5-4로 경기 첫 역전을 이끌어냈다. 이후 대표팀은 효율적인 경기운영을 통해 결국 1쿼터를 11-8, 대표팀이 3점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대표팀은 2쿼터에도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지만 중국도 슛 난조를 보이며 좀처럼 두팀은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근소하게 앞서가던 대표팀은 쿼터 후반 중국에 연속 5점을 헌납하며 역전을 허용, 결국 2쿼터를 21-19로 2점 뒤쳐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중국이 3점슛 성공과 3점 플레이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27-19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표팀 주장인 양동근이 연속 4득점 포함, 홀로 8점을 올리며 2점차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지만 중국의 외곽슛이 살아나며 36-30으로 중국이 앞선 채 3쿼터가 종료됐다.

대표팀은 4쿼터에도 중국의 수비에 막혀 좀처럼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 김주성의 파울아웃까지 더해져 무너지기 시작했다. 중국에 계속적인 공격을 허용하며 경기중반 11점차까지 허용하며 뒤쳐진 대표팀은 양희종과 김영환의 득점으로 한때 5점차까지 좁히는데 성공했으나 더이상 추격하는데는 실패하며 결국 중국에 43-56으로 패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대표팀은 이날 3점슛을 20개 시도해 단 1개만 적중시키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문태종은 8개의 3점슛을 모두 놓치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패하며 결승진출이 좌절된 대표팀은 25일 핀리핀과 3,4위전을 치르게 된다. 대표팀은 최소한 3위를 해야만 내년 패자부활전 형식의 올림픽 토너먼트에 진출할 자격이 주어진다.

박한중 기자 / parkhj@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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