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23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저스틴 벌렌더의 호투로 5-2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템파베이가 기록했다. 1회말 선두 타자 매트 조이스가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템파베이가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디트로이트는 2회초 반격을 시작했다. 미겔 카브레라의 안타에 이은 무사 1루 상황에서 알렉스 아밀라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디트로이트가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디트로이트는 8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쟈니 페랄타가 안타를 기록하며 2점을 추가했고 9회초 돈 켈리가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더 추가하며 5-1로 승기를 잡았다.
템파베이는 9회말 에반 롱고리아의 솔로 홈런으로 5-2로 추격하는데 성공했으나 2사 1,2루의 상황에서 존 자소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더 이상의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5-2로 디트로이트에 패했다.
디트로이트의 선발 저스틴 벌렌더는 7이닝 3안타 3볼넷 8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 7연승을 이어갔고 시즌 19승(5패)째를 거두며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1위를 유지했다.
반면 템파베이의 선발 제프 니만은 7 1/3이닝 6안타 3볼넷 5삼진 4실점으로 시즌 5패(8승)째를 기록했다.
박한중 기자 / parkhj@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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