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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3일 시티즌뱅크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클리프리의 완벽투와 헌터 펜스의 맹타에 힘입어 10-0으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2회말 2사 2루의 상황에서 윌슨 발데스의 안타로 선취점을 득점했다. 이후 클리프 리가 안타를 기록하며 2사 1,2루의 상황을 만들었고 세인 빅토리노가 2타점 3루타를 기록하며 3-0으로 앞서갔다.
3회말 필라델피아의 추가 득점이 이뤄졌다. 2사 1루 사황에서 존 메이베리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5-0으로 앞서갔고 4회말에는 2사 만루상황에서 존 메이베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카를로스 루이스가 안타를 기록하며 2타점을 추가해 필라델피아가 8-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필라델피아는 6회말 무사 1루에서 헌터 펜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10-0으로 도망갔고 투수들이 메츠 타선에 단 한점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투를 보여주며 결국 10-0으로 필라델피아가 승리했다.
필라델피아의 헌터 펜스는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4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고 선발 클리프리는 7이닝 3안타 3볼넷 7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4승(7패)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반면 메츠의 타선은 단 한점도 득점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고 선발 딜론 지는 3 2/3이낭 7안타 6볼넷 3삼진 8실점의 최악투를 보이며 시즌 5패(11승)째를 기록했다.
박한중 기자 / parkhj@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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