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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2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알버트 푸홀스의 맹타와 선발 제이크 웨스트브룩의 호투에 힘입어 6-2로 승리를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초 선두 타자 존 제이가 솔로 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야디에 몰리나가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며 2-0으로 앞서갔다.
컵스는 3회말 2사 1,2루에서 아라미스 라미레스가 안타를 기록하며 1점을 추격했으나 5회말 최근 무시무시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알버트 푸홀스가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다시 2점차로 앞서갔다.
컵스는 5회말 무사 1,3루의 찬스를 맞이했지만 아라미스 라미레스의 희생플라이로 단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고 위기 뒤에 기회를 맞은 세인트루이스는 6회초 1사 1루의 상황에서 야디에 몰리나가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2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1사 1,3루의 상황에서 슈킵 슈마커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올리면서 결국 세인트루이스가 6-2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알버트 푸홀스는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선발 제이크 웨스트브룩은 7이닝 7안타 2볼넷 3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7패)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반면 컵스의 선발 로드리고 로페즈는 5 1/3이닝 10안타(4피홈런) 1볼넷 4삼진 5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4패(4승)째를 기록했다.
박한중 기자 / parkhj@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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