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22일, 뉴욕 시티 필드에서 펼쳐진 밀워키 브루어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에서 밀워키가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의 호투에 힘입어 메츠를 6-2로 이겼다.
밀워키의 선발 투수 요바니 가야르도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일등공신이 됐고 네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밀워키는 오늘 경기를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네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쳐져 있는 메츠는 오늘 경기를 패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선취점은 밀워키의 몫이었다. 4회초 밀워키는 케이시 멕게히의 솔로 홈런(시즌 9호)으로 1점을 선취했다.
6회초 밀워키는 1점을 더 달아났다. 밀워키의 선두타자 브라운이 안타를 치고 이어 도루를 성공하며 밀워키는 무사 2루의 기회를 맞았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프린스 필더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점수를 2-0으로 만들었다.
7회초 메츠도 반격을 시작 했다. 메츠의 선두타자 데이빗 라이트가 중전 안타를 치며 1루로 출루했다. 이어 나온 루카스 두다가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125미터짜리 동점 투런 홈런(시즌 6호)을 치며 스코어를 2-2, 동점으로 만들었다.
경기 막판 밀워키의 집중력이 빛났다. 밀워키는 8회초 메츠의 실책으로 1점을 만들고 제리 헤어스톤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 2점을 냈다. 9회초 밀워키는 모르간의 희생번트와 라이언 브라운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더 득점하며 결국 밀워키가 6-2로 메츠에 승리를 거뒀다.
한편, 메츠의 선발 R.A 딕키는 7이닝 6피안타 2실점하며 호투했지만 딕키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온 매니 아코스타가 2실점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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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요바니 가야르도 시즌14승(8패)
패 : 매니 아코스타 시즌 1패(1승)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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