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LA 에인절스가 20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토리 헌터의 활약과 댄 하렌의 호투속에 8-3으로 승리했다.
1회말부터 에인절스의 타선은 터지기 시작했다. 무사 1,3루의 상황에서 하위 켄드릭의 안타로 1점을 뽑아낸데 이어 토리헌터가 쓰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4-0을 만들었고 2회말 1사후 피터 브루어스의 솔로 홈런으로 5-0을 만들며 앞서갔다.
볼티모어는 3회초 2사 1,2루에서 매트 위에터스의 안타로 1점을 득점했고 5회초 무사 1,3루에서 아담 존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 7회초 1사 1,3루에서 아담 존스의 희생플라이도 1점을 추가하며 5-3으로 추격했다.
7회말 에인절스는 1사 2루 상황에서 토리헌터가 좌측 담장을 크게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볼티모어의 추격을 뿌리쳤고 8회말 마이크 트라웃이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1점을 추가, 결국 8-3으로 에인절스가 승리했다.
에인절스의 토리 헌터는 3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괴력을 보여줬고 선발 댄 하렌은 7이닝 9안타 8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6패)째를 올렸다.
반면 볼티모어의 선발 J.J 레이에스는 5이닝 8안타 3볼넷 6삼진 5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10패(6승)째를 기록했다.
박한중 기자 / parkhj@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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