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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20일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러셀 마틴의 맹활약과 필립 휴즈의 호투에 힘입어 8-1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미네소타가 기록했다. 1회말 공격에서 1사후 타석에 들어선 트레버 플루프가 양키스의 선발 필립 휴즈로부터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1-0으로 앞서갔다.
양키스는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온 러셀 마틴이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1-1 동점을 만들었고 4회초 마크 텍세이라의 2루타와 로빈슨 카노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키스의 공격은 계속됐다. 5회초 1사 1,3루의 상황에서 커티스 그랜더슨의 안타로 1점, 마크 텍세이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4-1을 만들었고 6회초 홀헤 포사다의 안타에 이어 러셀 마틴이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6-1을 만들었다.
양키스는 9회초 무사 1,2루의 상황에서 마크 텍세이라가 싹쓸이 2루타를 기록하며 8-1로 크게 앞서갔고 양키스 투수진의 1회 실점이후 더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결국 양키스가 승리했다.
양키스의 러셀 마틴은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선발 필립 휴즈는 7 2/3이닝 2안타 3볼넷 2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4승(4패)을 따냈다.
반면 미네소타의 타선은 단 2안타만을 기록하는 빈타에 허덕였고 선발 케빈 슬로위는 5 2/3이닝 9안타 1볼넷 4삼진 6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하게 됐다.
박한중 기자 / parkhj@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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