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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8일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후쿠도메의 활약과 선발 저스틴 마스터슨의 호투로 4-2로 승리했다.
화이트 삭스가 선취점을 기록했다. 3회말 2사후 타석에 들어선 폴 코너코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1-0으로 화이트 삭스가 앞서갔다.
클리블랜드는 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4회초 공격에서 2사후 후쿠도메 고스케의 안타에 이어 매트 라포타가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단숨에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을 당한 화이트 삭스는 이어진 4회말 1사 2루의 상황에서 타일러 플로워즈가 안타를 기록하며 2-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곧바로 클리블랜드가 6회초 추신수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루의 상황에서 후쿠도메 고스케가 3루타를 기록하며 3-2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2사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추가하며 4-2를 만들었고 결국 점수가 유지되며 클리블랜드가 4-2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의 후쿠도메 고스케는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선발 저스틴 마스터슨은 6이닝 7안타 3볼넷 2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7패)달성에 성공했다.
한편 6번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1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 필립 험버는 2회초 후쿠도메에게 안면 강습타를 맞고 교체됐고 윌 오맨은 1 1/3이닝 2안타 1볼넷 1삼진 2실점으로 시즌3패째를 기록했다.
박한중 기자 / parkhj@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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