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19일 터너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치퍼 존스의 활약과 선발 마이크 마이너의 무실점 호투로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승리했다.
완벽한 투수전이었다. 4회까지 양팀 투수들의 호투로 이어지던 경기는 5회말에 들어와서야 0의 행진이 끝났다. 애틀란타의 치퍼 존스가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팀 린스컴에게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1-0을 만들었고 이 점수가 승리타점이 되며 경기는 애틀란타가 승리했다.
애틀란타의 치퍼 존스는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6이닝 4안타 1볼넷 9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3승(2패)을 따냈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팀 린스컴은 7이닝 5안타 2볼넷 7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단 한 점도 내지 못하며 시즌 10패(10승)째를 기록했다.
특히 린스컴은 최근 10경기에서 5승 4패를 기록했으나 4패 모두 호투하고도 패배를 당하는 불운을 겪고 있다.
★ 린스컴의 불운
2011.07.05 샌디에이고전 : 5이닝 7안타 1볼넷 4삼진 3실점. 패전투수
2011.07.21 LA 다저스전 : 7이닝 5안타 4볼넷 6삼진 1실점. 패전투수
2011.08.03 애리조나전 : 7이닝 3안타 3볼넷 8삼진 2실점. 패전투수
2011.08.19 애틀란타전 : 7이닝 5안타 2볼넷 7삼진 1실점. 패전투수
박한중 기자 / parkhj@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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