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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8일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가 복귀 후 첫 3안타를 때려내는 활약속에 4-1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가 선취점을 기록했다. 제이슨 도널드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루의 상황에서 잭 하나한이 안타를 터트리며 1-0으로 클리블랜드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화이트삭스가 2회말 선두 타자 알렉세이 라미레스가 클리블랜드의 선발 파우스토 카르모나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경기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클리블랜드는 6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1사 2루의 상황에서 후쿠도메 고스케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한 클리블랜드는 7회초 무사 1,2루의 상황에서 추신수가 안타를 터트리며 1점, 이어진 무사 1,3루의 상황에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1점을 추가하며 4-1로 앞서나갔고 결국 4-1의 점수가 유지, 클리블랜드가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복귀 후 최고의 활약을 했고 선발 투수 파으스토 카르모나는 8 1/3이닝 4안타 2볼넷 5삼진 1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으며 시즌 6승(12패)째를 거뒀다.
반면 화이트 삭스의 타자들은 클리블랜드의 투수들을 상대로 4안타, 4볼넷만을 얻어내 단 1득점에 그치며 부진했고 선발 투수 마크 벌리는 7 1/3이닝 12안타 2볼넷 3삼진 4실점으로 시즌 6패(10승)째를 당했다.
박한중 기자 / parkhj@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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