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8일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앨런 크레이그의 2홈런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1회부터 세인트루이스의 불방망이가 가동됐다. 라파엘 퍼칼의 안타와 앨런 크레이그의 투런홈런으로 2점, 이어진 2사 2루의 상황에서 야디에 몰리나의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3-0으로 세인트루이스가 앞서갔다.
피츠버그는 5회말 추격을 시작했다. 1사 2루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호세 타바타가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3-2로 점수차를 좁혔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초 1사 2,3루의 상황에서 카일 로시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라이언 테리엇이 홈으로 들어와 1점,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온 앨런 크레이그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가하며 5-2로 피츠버그의 추격을 따돌렸다.
8회초 세인트루이스는 2점을 추가했다. 1사 1,3루에서 랜스 버크먼의 안타로 1점, 이어진 2사 1,2루의 상황에서 앨런 크레이그의 내야안타 때 피츠버그의 3루수 브랜든 우드가 실책을 기록하며 1점을 추가해 7-2를 만들었다. 결국 세인트루이스가 투수들이 2점 실점 이후 더이상 점수를 허용하지 않으며 세인트루이스가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앨런 크레이그는 5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 했고 선발 카일 로시는 7이닝 5안타 1볼넷 7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7패)을 거뒀다.
반면 피츠버그의 선발 폴 매홈은 5이닝 8안타 1볼넷 1삼진 3실점하며 시즌 14패(6승)째를 당했다.
박한중 기자 / parkhj@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