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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다시 보는 승부-PO> 신세계-신한은행 (2011.3.18)

[WKBL] <다시 보는 승부-PO> 신세계-신한은행 (2011.3.18)

  • 기자명 김예현
  • 입력 2011.08.09 19:28
  • 수정 2014.11.1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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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함대' 신한은행이라 할지라도 통합우승으로 가는 길이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가기까지 분명 고비가 있었다. 정규리그 막판 정선민이 부상으로 빠진 위기의 상황에서도 김단비의 맹활약 속에 대승을 거뒀던 1차전과는 달리 2차전에서는 이를 악물고 나온 신세계에 고전해야만 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높이는 역시 강했다. 승부처에서 하은주, 강영숙 콤비가 해결사 노릇을 하면서 결국 승리를 따냈다. 먼저 2승을 올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신한은행은 결국 3승을 거두며 챔피언 결정전에 안착한다.

신세계는 1쿼터 초반 3분동안 신한은행을 무득점으로 묶고 김정은과 강지숙의 슛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한은행도 만만치 않았다. 최윤아의 바스켓 카운트 3점 플레이와 김단비의 속공 레이업으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정은에게 3점슛을 얻어 맞으며 7-7 동점을 허용했으나 진미정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후 김단비, 이연화 등이 골밑에서 쉽게 찬스를 성공시키면서 1쿼터를 18-11로 마무리했다.

2쿼터도 속공플레이를 앞세운 신한은행이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신세계는 강영숙이 초반부터 3반칙의 늪에 빠진 틈을 타 김계령과 허윤자가 효과적으로 골밑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신한은행은 2쿼터 중반부터 전주원을 투입하면서 다시 10점차로 벌렸다. 3분여를 남겨놓고는 하은주마저 넣는 등 일찍부터 승부수를 띄운 신한은행은 2쿼터도 34-25로 앞섰다.

좀처럼 골 운이 따르지 않으며 10점차로 뒤지던 신세계는 3쿼터 중반, 허윤자의 중거리슛과 김정은의 3점슛으로 순식간에 5점차까지 좁혔다. 김지윤마저 외곽포를 가동한 신세계는 김계령의 뱅크슛으로 3분여를 남기고 기어이 43-43 동점을 만들어 냈다. 이후 시소게임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신한은행은 하은주의 높이를 앞세워 다시 50-45로 리드했다.

5점을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신세계는 고비마다 김정은이 3점슛을 터뜨리며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따라 붙었다. 그러나 4쿼터에만 9득점을 기록한 강영숙과 '고공 파워' 하은주가 골밑에서 버틴 신한은행을 막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신세계로서는 경기 내내 이어진 슛 컨디션 난조가 아쉬웠다.

김예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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