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2위 경쟁 속에서 거둔 승리라 의미 있다.”
NC 다이노스 ‘에이스’ 에릭 해커가 정상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14승으로 다승 선두 유희관을 1승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해커는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 8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14승(4패)째를 수확했다. NC는 두산에 3-2로 이겼다.
경기가 끝난 뒤 해커는 “2위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승리라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어제 아쉽게 져 이기고 싶었다”며 승리에 기뻐했다. 이어 “공격에서 (타자들이)초반에 점수를 내줬고, 포수 김태군의 리드도 좋았다. 또 수비도 도와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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