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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수원 해결사는 권창훈…대전에 2-1 승

역시 수원 해결사는 권창훈…대전에 2-1 승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8.12 20:51
  • 수정 2015.08.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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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권창훈이 수원 삼성의 해결사였다.

수원은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29분에 터진 권창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12승7무5패(승점 43점)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대전은 무승 탈출에 실패하며, 1승5무18패(승점 8점)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수원은 4-3-2-1의 전술로 서정진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2선 공격에는 이상호와 산토스가 나왔고, 염기훈과 조성진, 고차원이 중원을 책임졌다. 포백 수비에는 양상민과 곽희주, 연제민, 오범석이 출전했다. 골키퍼는 군사훈련으로 빠진 정성룡을 대신해 노동건이 장갑을 착용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11명을 영입한 대전은 외국인 선수 3명을 선발로 내세웠다. 하피냐를 중심으로 완델손과 한의권이 스리톱을 형성했다. 중원에는 안상현과 고민혁, 유성기가 책임졌고, 수비는 김태봉, 실봉, 김상필, 금교진이 나왔다. 골키퍼는 오승훈이 출격했다.

전반은 수원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7분 만에 염기훈이 첫 슈팅을 시도한 수원은 왼쪽 측면을 장악했다. 압박과 짧은 패스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12분 수원의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 코너킥에서 올라온 공을 양상민이 헤딩슈팅으로 연결했다. 대전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냈지만, 조성진이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선제골 이후에도 수원의 공격은 매서웠다.

전반 15분 산토스가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하게 슈팅을 날렸다. 대전의 수비에 가로막혔지만 간담을 서늘케 한 슈팅이었다. 대전의 최문식 감독은 전반 21분 공격수 하피냐를 빼고 닐톤을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수원의 공격은 매서웠다. 수원은 전반 32분 염기훈과 전반 34분 이상호가 연속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수원은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 오승훈의 선방에 막혔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수원은 후반에도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상호와 고차원이 연이어 슈팅을 때렸고, 서정진까지 슈팅에 가세했다.

그러나 후반 13분 페널티박스에서 산토스의 파울로 프리킥을 내줬고, 완델손의 완벽한 슈팅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서정원 감독은 권창훈을 투입해 후반 막판 역전을 노렸다. 권창훈은 서정원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후반 29분 권창훈이 전방을 압박해 공을 빼앗은 뒤, 돌파로 슈팅해 기어코 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막판 대전의 공세를 막아낸 수원이 2-1로 승리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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