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불가리아 국가대표 일리안 미찬스키(30)가 수원 삼성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수원 삼성은 1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대전 시티즌과의 2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경기에 앞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조찬호와 미찬스키의 공식 입단식을 거행했다.
일리안은 미리 연습한 듯 '안녕하세요' 라는 말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관중들은 큰 박수로 열렬히 환영했다.
이어 일리안은 "아름다운 경기장에서 와서 영광"이라며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일리안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 칼스루헤 소속인 일리안은 폴란드 2부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카이저스라운테른과 잉골슈타트 등에서 활약한 일리안은 지난달 23일 FA(자유계약) 신분으로 수원과 1년 계약했다.
현재 불가리아 국가대표이기도 한 일리안은 유로2016 예선 5경기 출전해 2골을 넣는 등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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