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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유니폼 입은 아드리아노, 후반기 맹활약 예고

FC서울 유니폼 입은 아드리아노, 후반기 맹활약 예고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8.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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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FC서울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후반기를 맞이하는 아드리아노에 시선이 집중된다.

FC서울은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12일 울산으로 원정을 떠나 올 시즌 24번째 리그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FC서울은 외국인 선수를 보강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빈자리로 남아 있던 아시아 쿼터를 일본국가대표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다카하기로 채웠다. 그리고 K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공격수 아드리아노를 대전으로부터 영입해 후반기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아드리아노는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에 데뷔해 32경기에서 27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K리그 챌린지 전 구단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어떤 팀, 어떤 수비를 만나도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올 시즌에도 아드리아노는 7골을 터트리며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수원전 3골을 포함해 전북, 성남, 인천, 제주를 상대로 각각 1골씩 터트리며 강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그리고 지난 6월 열린 FA컵 16강전에서 대전 소속으로 울산을 만나 득점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FC서울에 합류한 다카하기 역시 지난 달 25일 인천전에서 교체 투입돼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약 30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간결한 볼터치와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인 다카하기는 FC서울의 새로운 중원 사령관 적임자임을 증명했다.

그리고 지난 5일 열린 중앙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아드리아노가 날카로운 발끝을 보여줬다. 40분씩 3쿼터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아드리아노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8대0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몰리나의 두 번째 골을 도운 것은 물론, 박주영의 패스를 깔끔하게 골로 성공시키는 등 기존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앞으로 맹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 합류와 더불어 FC서울의 분위기도 상승세다. 지난 달 22일 포항과의 FA컵 8강전에서 승리를 거둔 FC서울은 3일 뒤 열린 인천과의 후반기 리그 첫 경기에서도 2대0 완승을 거두며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덕분에 FC서울은 2년 연속 FA컵 4강 진출은 물론, 리그 순위를 4위까지 끌어 올린 뒤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었다.

2주 동안 충분한 휴식과 조직력을 다진 FC서울은 이제 울산을 상대로 리그 연승에 도전한다. 현재 울산 역시 성남을 꺾고 FA컵 4강 진출은 물론,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실점 밖에 하지 않으며 강력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하지만 FC서울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박주영, 윤주태 등 기존 공격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로 울산의 방패를 뚫는다는 각오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력을 알차게 보강한 FC서울이다. 뿐만 아니라 여름이 되면 더욱 강력한 승리의 기운을 뿜어내는 FC서울이기에 이번 울산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후반기 대도약의 발판을 삼는다는 계획이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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