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프리미어리그 스완지가 선덜랜드 공격수 스티븐 플레처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6일(한국시간) “스완지 개리 몽크 감독이 새로운 공격수를 원한다”면서 “스완지가 플레처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플레처의 이적료는 400만 파운드(약 72억 원)로, 이미 몽크 감독이 플레처의 이적료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2012년 플레처는 선덜랜드로 이적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데뷔 시즌에는 리그 11골을 기록.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부상에 시달렸다. 2013/14시즌 플레처는 리그 3골, 지난 시즌에는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5골만 기록했다. 저조한 활약에 선덜랜드는 플레처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반면 스완지는 플레처가 필요하다. 현재 스완지는 바페팀비 고미스와 안드레 아예우 등을 보유했지만 공격진의 양과 질이 부족하다. 이들로 시즌 전체를 소화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몽크 감독은 플레처 영입을 통해 공격진의 부담을 줄이려 한다. 플레처가 중앙과 측면을 오갈 수 있는 멀티 자원인 것도 스완지에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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