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양정고가 제25회 대통령기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양정고는 26일 전남 강진 하멜구장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결승전에서 명석고를 13-8로 이겼다.
서울사대부고와 백신고가 3위를 차지했다.
앞서 열린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서울사대부중이 연수중을 24-1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성남서중과 양정중는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국내 선수 기량을 점검한 좋은 기회였다.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하멜국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중등부 9개팀, 고등부 14개팀, 대학부 6개팀, 일반부 3개팀 등 총 32개팀 약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편, 이날 중고등부 결승전은 대한체육회 인터넷방송(KOC TV) 홈페이지와 모바일, 네이버, 에브리온 TV, 유튜브을 통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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