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수원=이진주 기자] 삼성 안지만이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恨)을 풀었다. 2015 KBO 올스타전 퍼펙트피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지만은 17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치러진 2015 KBO 올스타전 1일차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퍼펙트피처(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져 홈에 세워진 방망이를 맞추는 이벤트) 결승에서 5점을 기록, 2점에 그친 에릭 해커(NC)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해에도 이 부문에 출전했던 안지만은 이동현(LG)에게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는 예선에서 1위(5점)를 차지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5점을 획득, 2점을 기록한 해커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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