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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다시 보는 승부-6R> 신세계-삼성생명 (2011.2.17)

[WKBL] <다시 보는 승부-6R> 신세계-삼성생명 (2011.2.17)

  • 기자명 김예현
  • 입력 2011.07.27 11:43
  • 수정 2014.11.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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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만을 기억하는 프로의 세계에서 한 발짝 뒤에 머물러 주인공을 바라만 봐야 했던 팀이 있다. 바로 '영원한 라이벌' 삼성생명이다.

5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달성한 '무적' 신한은행의 뒤에는 늘 삼성생명이 있었다. 신한은행이 해를 거듭하면서 더욱 강해지는 이유는 어쩌면 꾸준히 견제를 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삼성생명이 존재했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꾸준히 상위권 전력을 유지하면서 5시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삼성생명. 비록 몇 년 째 우승과는 인연이 없지만 아낌없는 박수를 받기에 충분하다. 늘 우승후보로 꼽혀왔던 아름다운 2위 삼성생명이 다가오는 시즌에는 주인공으로 올라설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삼성생명은 허윤정의 중거리슛으로 2분 만에 첫 득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을 했다. 그러나 신세계는 김지윤이 내외곽에서 활약을 펼치며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삼성생명은 박언주의 3점포로 쫓아가는 듯 했지만 신세계는 강지숙이 골밑에서 득점을 추가하며 14-9로 앞서 갔다.

2쿼터 들어 삼성생명은 이미선과 이종애를 필두로 추격했으나 신세계는 김지윤의 득점과 강지숙의 포스트를 앞세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신세계는 2쿼터도 27-21로 리드했다.

끌려가던 삼성생명은 3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로벌슨이 3점포 두 방과 속공을 성공시키면서 순식간에 31-31, 동점을 만든 것. 이후 선수민의 자유투로 역전까지 성공했고 양 팀은 엎치락 뒤치락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박정은이 3점슛을 터뜨리며 리드해 나갔으나 신세계 역시 김정은의 외곽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이미선이 자유투 3구를 성공시키며 44-41, 근소하게 앞섰다.

신세계는 4쿼터 초반 김지윤의 자유투로 1점차까지 따라붙으면서 접전을 예고하는 듯 했으나 예상 외로 경기는 싱겁게 끝났다. 이종애의 속공으로 득점의 물꼬를 튼 삼성생명은 5분여를 남기고 이미선이 쐐기의 3점포를 터뜨리며 10점차로 리드,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반면 신세계는 삼성생명의 수비에 고전하고 슛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4쿼터에 단 7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김예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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