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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양현종, ‘연패 스토퍼’는 에이스의 숙명이다

돌아온 양현종, ‘연패 스토퍼’는 에이스의 숙명이다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7.15 03:01
  • 수정 2015.07.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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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IA 타이거즈]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내는 것은 에이스의 숙명이다. 양현종은 에이스다.

KIA 타이거즈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2군에서 돌아와 복귀전을 치른다. 양현종은 15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펼쳐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에서 패할 경우, KIA는 시즌 첫 6연패에 빠지게 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돌아온 에이스가 팀을 구하기 위해 출격한다.

양현종은 시즌 17번째 선발 등판 경기였던 지난 4일 수원 kt전에서 공을 던지는 왼쪽 어깨에 묵직함을 느껴 1.1이닝 만에 조기 강판됐다. 그리고 이튿날, 근육통을 이유로 1군에서 말소됐다.

예전부터 좋지 않았던 회전근 부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다행히 병원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었다. 2군에서 휴식을 취한 양현종은 딱 열흘 만인 15일 1군에 재등록되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그가 없는 사이, 팀은 시즌 최대 위기에 빠졌다. 7경기에서 1승 6패에 그치면서 0.486였던 승률이 0.457로 3푼 가까이 떨어졌다. 이제 8위 LG와의 승차도 불과 1경기, 까딱하면 7위 자리마저 내줄 처지다.

다행히 양현종은 지난 2시즌 동안 LG전 6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상당히 강했다. 또 올 시즌에도 이미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0.98을 기록했다. 이정도면 ‘킬러’나 다름없다.

다만 관건은 역시 컨디션이다. KIA는 14일 경기에서 투수 6명(선발 임준혁 포함)을 쓰며 필사적으로 승리를 노렸지만 연장 11회 마무리 윤석민이 무너지면서 끝내 패했다. 때문에 15일 경기에서는 가급적 선발 투수가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어도 6이닝 이상 소화할 수 있는 건강한 양현종이어야만 한다.

asla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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