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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제24회 ABC 전망 ⑥ (국가대표 김정은편)

[WKBL] 제24회 ABC 전망 ⑥ (국가대표 김정은편)

  • 기자명 박한중
  • 입력 2011.07.26 14:56
  • 수정 2014.11.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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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자타가 공인하는 여자농구의 차세대 간판 포워드다. 김정은은 여자농구선수로서 완벽하게 원 핸드슛을 구사하고 힘과 운동능력 또한 타고났다. 이러한 장점들을 활용해 지난 시즌 평균득점 18.35점을 기록함으로써 생애 첫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오는 8월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제24회 ABC대회에 김정은은 타고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지난 23회 대회에 함께 출전해 멋진 활약을 보였던 변연하가 부상에서 회복중이나 합류여부가 불투명해 김정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의 장점은 폭발적인 득점력이다. 첫 시즌부터 평균득점 두 자릿수 행진을 이어왔으며 특히 09-10시즌에는 처음으로 시즌평균 20득점을 달성하면서 어김없이 득점본능을 발휘했다. 또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다져진 단단한 체격을 바탕으로 여자선수로는 보기 드물게 원 핸드 슛을 던진다는 것도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두 세명의 수비수를 제압하고 골밑슛을 성공시키는 포스트 플레이는 완벽에 가깝다. 김정은은 공격에 있어서는 이미 리그에서 손꼽힐 정도로 완벽한 선수다.         

김정은의 단점은 볼을 소유하지 않았을 때의 움직임이 둔하다는 것이다. 또한 수비에 대한 적극성이 부족하고 통산 자유투 성공률이 70%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다. 볼의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넓은 활동범위를 보여줘야 찬스도 많이 올 것이고 팀의 주득점원으로서 상대방의 파울을 많이 유도하여 자유투의 기회도 많이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정은은 대표팀의 주축선수로서 이런 부족한 부분들을 훈련을 통해 완벽히 보완해야 할 것이다.      
 

박정은과 정선민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또한 변연하의 몸 상태도 완벽하지 않고 불참 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김정은은 대표팀의 주축 포워드 역할을 해줘야 한다. 상대팀에서는 득점력이 좋은 김정은을 집중적으로 견제 할 것이다. 김정은은 넓은 시야를 통한 어시스트 능력과 많은 연습을 통해 자유투 성공률을 높여야 하고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통해 팀에 도움을 주는 플레이를 해야 할 것이다. 제24회 ABC대회에서는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코트를 휘저을 김정은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기대해보자.      

★ 김정은
소속팀: 부천 신세계 쿨캣
신장/신발사이즈: 180cm / 265mm
포지션: 포워드

박한중 기자 / parkhj@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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