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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표 발야구’ 넥센전 6전 전승 이뤄냈다

‘NC표 발야구’ 넥센전 6전 전승 이뤄냈다

  • 기자명 홍지희 인턴기자
  • 입력 2015.07.11 22:00
  • 수정 2015.07.1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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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민우/출처=뉴시스]

[STN=홍지희 인턴기자]NC 다이노스가 넥센 히어로즈 상대 6연승을 내달렸다. 패가 하나도 없는 6전 전승. NC표 발야구로 넥센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날 발에 웃은 NC였다.

NC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6-5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 이태양이 5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고, 타선도 활발히 터졌다. 15안타 7볼넷으로 넥센 마운드에 맹폭을 가했다. 완벽한 조화로 얻어낸 대승. 그 중에서도 가장 빛났던 것은 NC선수들의 발이었다.

선취점도 ‘발’로 만들어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쳐낸 박민우는 폭투 때 3루까지 들어가는 과감한 주루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어 나성범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인. 4회에는 김종호의 발이 빛났다. 볼넷으로 출루한 김종호는 2루 도루를 감행했고, 넥센 포수 박동원의 2루 송구가 뒤로 빠지며 3루에 안착했다. 이어 나성범의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았다. 여기서 넥센은 김택형을 내리고, 김영민을 투입했으나 테임즈의 투런포가 터지며 NC가 4-1로 앞서갔다.

이어진 6회에도 과감한 주루플레이로 점수를 얻었고, 상대 실책을 불러냈다. 선두타자 테임즈가 단타에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이어 이호준의 땅볼, 이종욱의 우전안타로 1득점. 이어진 2사 1루, 손시헌의 우전안타 때 1루 주자 지석훈이 3루까지 내달렸다. 이를 본 2루수 서건창이 3루에 급하게 송구했지만 크게 벗어나며 공은 더그아웃에 들어갔다. 안전 진루권에 의해 지석훈이 홈을 밟았다.

하이라이트는 7회, 더블스틸까지 나왔다. NC의 공격은 6-5로 시작해 16-5로 끝났다. 1사 1,2루, 김종호와 나성범이 이중 도루에 성공했다. 상대의 허를 찌른 주루플레이였다. 이어 테임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서 이호준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이종욱이 1루수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고, 3루에 있던 테임즈가 거침없이 홈으로 뛰어들어 1점을 추가했다. 발로 넥센을 뒤흔든 NC의 공격은 계속됐다. 연속 5타자 2루타가 터지는 등 맹타를 휘둘리며 7회에만 대거 10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넥센은 발에 울었다. 1-1로 맞선 3회말. 1사 후 고종욱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빠른 발을 자랑하는 고종욱은 지체 없이 후속타자 서건창 타석 때 도루 시도,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NC에서 합의판정을 요청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판정이 번복됐다. 루상에 주자가 지워진 넥센은 흐름이 끊겼고, 서건창이 2루수땅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됐다.

7회 10득점 빅이닝을 만든 NC는 넥센전 6전 전승을 내달렸다. 완벽한 투타 조화 속 기동력까지 더해진 NC의 힘은 무시무시했다. NC가 강팀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이날 경기에서 모두 들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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