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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데얀 원맨쇼’ 서울, 광주 크게 눌러

[K리그] ‘데얀 원맨쇼’ 서울, 광주 크게 눌러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7.24 01:12
  • 수정 2014.11.17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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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데얀의 물 오른 감각이 빛을 발한 하루였습니다.

FC서울은 경기 초반부터 광주FC를 매섭게 몰아붙였습니다. 그 결과 경기 시작 5분 만에 첫 골을 성공시키면서 서울의 득점쇼가 시작됐습니다. 첫 골의 주인공은 이날 경기의 ‘히어로’ 데얀이었습니다.

데얀은 첫 골을 비롯해 전반 21분 이규로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려 놨습니다. 순식간에 두 골을 득점한 데얀은 이후에도 계속해 몰리나와 더불어 슛을 시도했지만 광주 골키퍼 박호진의 선방에 막히며 더 이상의 추가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전반 31분에 최종환이 몰리나의 그림 같은 패스를 받아 3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10분 뒤 몰리나가 데얀의 어시스트를 받아 오랜만에 득점에 성공하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4-0까지 벌어졌습니다.

광주는 후반전 24분 김동섭이 한 골을 만회하며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홈에서 2연승 행진을 달리며 기분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서울은 다가오는 수요일 18라운드에서 만났던 포항을 FA컵 8강에서 다시 만나 4강 진출을 노립니다.

ONSTN SPORTS 최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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